요시노「여~러분, 황장미방송국의 시간입~니다」
레이「이번엔 게스트로 로사 키넨시스이신, 미즈노 요코님을 초대했습니다」
요코「잘 부탁해요」
에리코「그럼, 갑작스럽지만, 제1화도 끝났고하니, 어때? 감상은」
요코「으~응, 솔직히 괴롭지」
요시노「괴롭다, 고 하심은?」
요코「사치코에게 동생을 만들으라는, 압력을 유형, 무형으로 가해버린 내가.
그치만, 설마 시마코를...그렇게나 강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줄이야...」
에리코「확실히 그러네. 나도 사치코가 그 정도라곤 생각못했어.
다만, 네 경우, 그것만이 아니지?(싱긋)」
요코「무, 무슨 소리야? 세이 일이라면 친구로서...엇!?」
레이「아아, 친구와의 사랑과 동생에의 사랑 사이에서 고민. 소녀틱~♪」
요시노「로, 로사 페티타, 언니가...(;;;)」
에리코「내버려둬.
저 애는 이런 거에 대해선 물불 안가린다는 건 사촌인 네가 가장 잘 알잖아?
그것보다, 아까의 다음이 더 신경쓰이네 (씨익)」
요코「뭐, 뭐야(;;;) 아무 일도 없어. 이 얘기는 이걸로 끝이야」
요시노「사치코님과 똑같이 얼버무리려 생각하셔도 그게 통하지 않을 거라는 건,
로사 키넨시스가 가장 잘 아시지요?(쓴웃음)」
에리코「정답, 자, 오늘에야말로 너의 귀여운 모습을 봐야 쓰겠어(손을 우드득우드득)」
요코「으, 으으...」
요시노「아, 로사 페티타, 차회예고를 서두르라는 지시입니다」
요코「그거 참 큰일이네! 자, 빨리 해야지」
에리코「명줄이 끈질기군, 요코. 그러나 다음 번엔...」
차회예고!
에리코「동생체험을 하게 된 유미」
요코「그건 유미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킨다」
요시노「일손이 부족해 고민하던 로사 키넨시스는 그녀에게 출연을 의뢰한다」
에리코「거부하는 유미, 그러나 그것은 시마코의 어둠을 더 넓혀버린다」
요코「깊어만 가는 시마코와 세이의 골, 그 고집은 아무도 꺾을 수가 없는 것인가?」
세명다「또 다른 자매의 형태 제2화 수레바퀴의 고장은 미주(迷走)의 시작 기대해주세요!」
레이「로사 키넨시스는 로사 기간티아를... 하지만, 동생도 소중해서... 우후후후후♪」
요시노「레이쨩~, 이제 그만하고 정신차려!」
에리코「(재밌게 바라보며) 요코, 다음번엔 오늘처럼 안 될 거야」
요코「너야말로, 두고 봐」
에리코「어머? 여기서 그런 소릴 해도 괜찮을까? 여기가 누구껀 줄 알아?(씨익)」
요코「......(아예 작가가 있는 곳으로 피신해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