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화는 제주도 출생이고 1983년부터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1990년에 이 책을 산코샤(三交社)에서 출판했다. 가도카와문고판은 1997년에 나왔지만 내용은 1980년대 후반의 일한관계를 다루고 있다. 특히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에 밀려드는 한국인 호스테스들을 그리면서 한국을 비하하며 일본을 찬양하고 있다. |
여전히(1980년대) 한국에서 여자의 대학진학은 어려워 대학에 갈 수 없는 여자들은 여대생에게 동경과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여자들이 일본 유학을 시도하지만 대부분 화류계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식당이나 다방에서 일하는 여자유학생들은 못생겼기 때문에 호스테스 일을 할 수 없다고 간주된다. 화류계는 전락이지만 미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호스테스들은 굴절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애정은 부부간에는 없고 남편과 정부 사이에만 있다. 한국인 호스테스도 스폰서인 일본남자를 곧바로 사랑하게 되어 강한 독점욕을 나타낸다. 스폰서를 잡은 한국여자는 그 남자의 아이를 낳기 원한다. 유교 전통이 남아있는 한국에서는 아이는 장래에 대비한 자산이고 남자가 죽으면 재산분배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크라브가 너무나 많아졌고 일본남자도 예전만큼 돈을 쓰지 않기 때문에 호스테스간 경쟁이 심화되었다. 달 여섯회의 동반출근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남자와 성관계를 가지면서 호스테스와 창부의 구분이 애매해져 버렸다.
한국인 호스테스 가운데 한국에서 화류계 경험이 있는 여자는 절반정도이다. 한국의 공장, 미용원, 브티크에는 아르바이트로 성매매를 하는 여자 종업원들이 많다. 종로3가나 이태원에는 외국인을 상대하는 성매매 업소가 있으며 일본남자를 상대해서 3만엔 정도를 받는다. 한국에서는 결혼퇴직도 많고 여성을 위한 직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자 취업 인구의 70%가 화류계라는 통계도 있다. 다방에서조차 웨이트레스의 섹시한 서비스가 있다.
일본인이 한국에 출장을 가면 반드시 콜걸과 자야 한다. 아무리 사양해도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구나라고 여겨져 다른 여자를 보낸다. 한국기업이 지원 받는 측이기 때문에 일본인을 섹스애니멀로 만들고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려는 의도가 있다. 이것은 여자를 거래 도구로 삼는 한국측이 문제이지만 언론보도는 항상 일본인을 섹스애니멀이라고 매도한다.
한국에서 기독교가 성공한 것은 전통의 단절이 흔한 한국사의 특성에 근원이 있다. 전통이 유지되는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신라, 고려, 이씨조선, 대한민국으로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구시대의 전통이 모두 부정되어 사라져 버렸다. 대부분 일본인들은 기독교가 전통과 맞지 않다고 느끼지만 한국인들은 새 시대 승리자인 기독교에 열광한다.
한국의 부모는 아이의 모든 것에 간섭하여 농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따라서 아이는 의존심이 강한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아이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만약 아이가 기대와 다른 인생을 택하면 부모는 미친듯이 한탄한다.
한국인은 큰 소리로 단정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남의 말을 듣는 사람은 패자라고 여겨진다. 반면 일본인은 단정을 회피하여 남의 말을 잘 듣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는 흥분작용이 있지만 일본인이 좋아하는 와사비는 진정작용이 있다. 김치, 양념 , 비빔밥등의 한식은 여러 재료를 섞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지만 이것은 외적이 계속 침입하여 전쟁터 음식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씨조선의 문화는 물질적인 것을 중요시하며 정신성을 무시했기 때문에 한국에는 무형문화가 없다. 한글은 배우기 쉬운 과학적인 글이지만 깊은 사고나 고도한 개념을 구사하기는 어렵다. 한국인은 자꾸 한글을 자랑하지만 한글을 배운 외국인은 곧 그 한계를 인식하기 때문에 누구도 칭찬해주지 않는다. 한글절대주의가 계속되는 한 한국은 빈약한 문화와 과학밖에 낳아낼 수 없을 것이다.
|
미즈노 슌페이(水野俊平)는 전남대학교에 유학하고 한국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교 일본어과 강사로 근무했다가 김대중정권에 의해 전라도가 득세한 동안 그 전라도 사투리가 인기를 부르면서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책은 그런 "연예인 생활"중에 노히라 슌수이(野平俊水)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을 포함하여 그 혐한적 입장이 알려지고 한국에서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2006년에 일본으로 귀국했다. |
한국에서는 고류사의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을 일본 국보 1호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국보에 번호를 붙이지 않는다. 과거에는 이 불상의 재질인 적송이 일본에서 자생하지 않는다고 한반도 제작설이 유포되었지만 나중에 적송이 일본에서도 자생한 것이 확인되어 일본제작설도 부정할 수 없는 상태이다.
조선일보(1992년 11월 12일자)는 18~19세기에 대부분의 지도에서 일본해가 한국해라고 표기되었다는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일본측 조사에 의하면 18세기까지 일본해라고 표기한 지도가 16가지 있으며 19세기에는 일본해 표기가 기타 표기를 압도했다.
한국에서는 호류사 금당 벽화는 고구려에서 온 담징의 작품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담징은 610년에 왔지만 호류사 금당 재건은 그 60년이상 뒤인 덴무천황(재위 673-686)의 시절이다. 그러나 한국의 민족문화백과사전(1991)은 담징이 631년에 죽었다고 하면서 금당 벽화는 그의 작품이라고 해 의미불명이다.
이영희(1988)의 만요슈는 한국어로 읽어야 한다는 주장은 일본에서도 믿은 자가 많았다. 그러나 그 방법은 한국어학의 성과를 완전히 무시한 지리멸렬한 것이다.
1992년 8월 충무공 해저유물발굴단은 간산도 앞바다에서 귀함별황자총통을 인양했다고 발표하여 이것은 국보 274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이 별황자총통은 골동품상인 신휴철이 주물 공장에서 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에 인양된 거북선 도추와 신휴철이 기증한 청동제 측우기도 역시 가짜인 것이 폭로되었다.
1993년 3월에 일본에서 "추한 한국인"이 출판되자 진짜 저자가 평론가인 가세 히데아키라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나 협력자인 장세순이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한국언론의 일본비난은 대부분 진정되었다. 약속한 돈을 못받았다고 가세를 맹비난한 장세순의 모습이 “추한 한국인” 그 자체이었기 때문이다.
|
최기호 가야대학교 객인교수는 일본어로만 친일발언을 하는 희유한 친일파 한국인이다. 1923년 출생으로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더 편하다고 짐작된다. 이 책은 2001년에 쇼덴샤에서 간행되었고 2005년에 문고화되었다. |
그러나 이성계는 조선을 명나라의 속국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씨조선은 당쟁이나 환관이나 유교와 같은 중화문명의 나쁜 제도를 열심히 도입했다. 이리하여 관료제도는 심하게 부패했고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하며 나라 경제를 파탄시켰다. 중국적인 인지주의 사회에서는 법률을 존중하지 않고 정권교체 때마다 전정권의 정책을 부정한다. 이런 비연속성 속에서 경제발전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도쿠가와시대 일본과의 큰 차이였다.
세종 때 발명된 한글은 이씨조선에서는 별로 보급되지 않았다. 한글을 전국민이 쓰기 시작한 것은 일본시대이었다. 1911년의 조선교육령부터 1938년의 조선어 폐지까지 식자율이 급속하게 향상했다.
이씨조선에서는 정규군이 없었다. 이성계가 고려 정규군 사령관의 지위를 악용하며 왕위를 강탈했기 때문에 그 후에는 쿠데타를 우려하여 정규군을 폐지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외적이 침입하면 순식간에 수도가 함락했다.
이씨조선의 멸망은 필연이었다. 관리들은 공공정신이 없고 당쟁에 열중하며 백성을 착취했다. 인민에게는 지금 북조선과 마찬가지로 아사하거나 공개처형 당하거나 강제수용소에 들어가는 자유밖에 없었다.
|
야마노 샤린은 이 책으로 유명세를 탄 익명 만화가이고 경력은 불명하다. 혐한류 시리즈는 4권으로 90만부 매출했다고 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가장 팔린 혐한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일본은 없다"(100만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600만부)와 같은 한국의 반일책과 비교하면 평범한 성적이다. 출시되자마자 한국에서는 엄청난 비난이 터졌지만 실제로 이 책을 사고 읽은 한국인이 얼마나 있는지 의심스럽다. 한국어판 출간 계획이 있었지만 출간하면 범죄가 될 것이라고 해서 중지되었다. |
전후보상문제는 1965년 일한기본조약에서 해결되었다. 박정희정부가 개인보상을 소홀히 한 것은 일본과 상관 없다. 독일은 국가보상 대신 개인보상을 했지만 국가보상을 한 일본은 개인보상을 할 필요가 없다. 재일한국인들은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한국정부가 해야 한다.
전쟁중 동원된 140만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은 1946년까지 귀국했다. 지금 일본에 있는 재일한국인들은 자발적으로 일본에 온 사람과 그 후손들이다. 공산당에서 폭력혁명을 주도한 조선인 활동가들은 대부분 북조선으로 건너갔다. 혁명에 실패한 좌익들은 조직유지를 위해 재일한국인의 권리확대운동에 개입했다. 그들은 교과서검정이나 종군위안부에 관한 문제를 날조하면서 반일운동을 벌여 왔다.
한국은 "검도는 한국이 원조이고 일본은 그것을 스포츠화한 것 뿐이다"라는 망언을 온세계에 선전하고 있다. 한국은 검도 뿐만 아니라 가라테, 유도, 합기도, 스시, 분재, 종이접기등 일본문화를 닥치는 대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한다. 소중화사상에 의하면 야만한 일본에 뛰어난 문화가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은 그 반대로 한국에는 자랑할 만한 문화가 거의 없다.
2003년 10월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는 "일한병합의 역사를 100% 정당화할 생각은 없지만..."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TBS는 "100% 정당화할 생각이다"라는 자막을 붙이면서 왜곡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재일한국인 범죄자를 일본인인양 인상을 주면서 보도한다. 일본인은 이러한 반일매스컴의 왜곡보도에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제정했지만 이씨조선시대 내내 문맹율은 높았다. 1886년에 이노우에 가쿠고로가 한성순보에서 한자 한글 혼용문을 사용하면서 한글 활자가 보급되었다. 일본시대에 학교에서 조선어가 필수과목이 되자 식자율이 폭발적으로 향상되었다. 1938년에 조선어가 필수과목에서 제외되었지만 일본인 교장들은 조선어 수업을 계속했다. 반면 일본의 눈치를 본 조선인 교장들은 조선어 수업을 폐지했다. 대한민국에서 한자가 대부분 폐지되어 한글전용이 되면서 일반인들이 과거 문헌을 읽는것이 어려워졌다. 이것은 중국 속국이었던 비참한 역사를 감추고 날조된 찬란한 역사를 가르치고 싶은 정부에게는 편리하다.
재일 한국인은 한국으로 귀국하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일본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면 귀화하면 되다. "절대로 일본인이 되고 싶지 않지만 선거권을 달라"는 주장은 일본인을 분노시킨다.
일본은 서양 식민지가 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부국강병에 노력했지만 조선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결국 일진회를 비롯한 혁신파 조선인들이 병합을 요청했기 때문에 일본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합법적으로 병합했다. 수구파는 당연히 반대했지만 안중근처럼 어리석은 테러리스트의 망동은 병합을 속진했을 뿐이었다. 일본은 철도, 도로, 전력등 산업기반을 건설하며 근대적 의료기술과 농업기술을 도입하면서 인구를 배증시켜 교육을 통해서 한글을 보급시켰다. 조선에서 일본인은 인구의 3%를 넘지 않았고 근대화의 열매는 대부분 조선인의 것이었다. "일제의 수탈과 탄압"이라는 것은 모두 환상이다.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다케시마가 일본영토에 포함되는 것을 감지한 이승만정부는 조약 발효 3개월 전인 1952년 1월 일방적으로 이승만라인을 선언하면서 월경한 일본 어선을 총격하고 나포했다. 1965년까지 328척이 나포되어 3,929명의 일본 어민들이 억류되었다. 한국정부는 그들을 국교정상화협상의 인질로 사용했다. 국제사법재판소로 가면 이승만라인과 한국정부의 행태가 국제법위반임이 증명될 것이다.
|
아라야마 도루는 한국유학 경험이 있는 작가이고 일조관계사를 소재로 한 소설을 쓰고 있다. 이 책은 처음 분게이슌주사(文藝春秋社)에서 2005년에 출판되었다. 모두 여섯개 단편이 수록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세개의 줄거리만을 소개하겠다. |
1593년 6월 진주성은 9만의 일본군에 의해 포위되었다. 명나라는 진주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포기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명분에 고집한 김천익등 조선 장군들은 백성의 피해를 무시하고 철저항쟁을 외쳤다. 일본군의 맹공이 시작되면서 장군들은 낮에는 주민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밤에는 논개등 기생들을 강간하면서 아무런 유효적인 방위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성이 함락되자 일본군 한명도 죽이지 않고 여자처럼 강에 투신자살했다. 양반들의 쓸데 없는 행태에 분격한 논개는 천민의 의지를 보이려고 마고베에와 함께 강에 떨어졌다. 그렇지만 수영을 잘하는 마고베에는 곧 강변에 올라갔다. 논개의 행동이 마음에 든 마고베에은 그녀를 일본으로 데려가 결혼했다.
부부가 행복하게 살던 1617년 제2차 회답겸 쇄환사가 찾아왔다. 그 임무는 가능한 한 많는 조선인을 본국으로 데려가는 일이었다. 그러나 지독한 신분차별이 있는 조선으로 귀국을 희망한 조선인은 거의 없었다. 이대로는 명분을 세울 수 없는 사신들은 막부를 통해 압력을 가했다. 마고베에와 사별한 논개도 결국 귀국을 거부할 수 없었다. 사신이 진주에서 자신을 강간한 최홍우임을 안 논개는 20여년전 처럼 함께 춤을 추면서 그를 죽음의 올가미로 유인했다.
장인의 바람, 뛴다 (匠の風、翔ける)
경상도 하동현의 백련흑요에서는 박평표가 동생인 의도와 계량과 함께 50여명의 사기공들을 이끌면서 도기를 제작하고 있었다. 1591년의 어느 겨울 날 현령 정선모는 박의도에게 백자 제작을 명령했다. 장인을 홀대하는 신분차별에 분격하고 백자를 차별의 상징으로 싫어하는 박의도는 사양했지만 정현령은 집요하게 강요했다. 할 수 없이 제작한 박의도는 장인의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완성품을 정현령 눈앞에서 깨뜨렸다. 고문으로 인해 모든 손가락이 부러진 박의도는 절망하여 자살했다. 몇일후 일본군 침입이라는 소식에 정현령등 양반들은 모두 도망했다 . 박계량은 의병대에 징용되어 6년동안 사역되었다.
1598년 10월 사천전투에서 명선군이 시마즈군에 대패하면서 박계량은 부대를 탈주하여 고향으로 돌아왔다. 백련리는 시마즈군의 세력권으로 치안이 유지되었고 주민들은 편하게 살고 있었다. 시마즈 영감은 사기공들에게 일본행을 권하면서 자기 칼에 새긴 명문을 보였다 . 일본에서는 장인들이 존중받는 것을 안 사기공들은 일본행을 결심했다. 출발 직전에 박평펴가 죽었고 박계량은 두 형의 이름에 따라 박편의로 이름을 바꿨다. 일행은 나에시로가와에 정주했고 조선의 풍속을 유지하면서 도자기를 제작했다.
사랑, 슬픔을 넘어서(サラン－哀しみを越えて)
타아는 경상도 영산현의 한 마을에서 노비의 딸로서 태어났다. 타아가 10살이 된 1592년 4월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하인 미키 데루카게가 마을을 찾아와 평양까지의 안내인을 모집했다. 평소 백성들을 착취하면서도 정작 외적이 밀려오면 제일 먼저 도망친 양반들에게 분격한 타아의 아버지는 일본군에게 협력하기를 결심했다. 그러나 몇개월 후 의병이 마을을 점령하면서 타아와 어머니는 대적협력자로서 고발당했다. 어머니는 여러명의 의병들로부터 강간당하고 죽었다. 아버지도 매복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린 의병에게 학살당했다. 타아도 죽기 직전 날아온 데루카게에 의해 구조되었다. 데루카게에 수행한 닌자가 타아를 일본으로 데려갔다. 2년후 타아는 천주교에 입신해서 줄리아오타아라고 불렸다.
1598년 조선에서 귀국한 데루카게는 아름답게 성장한 타아와 약혼했다. 그러나 데루카게는 1600년 세키가하라전투에서 전사했다. 다음 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타아를 자기 성으로 초빙했다. 타아는 도쿠가와에게 보복하려고 거기서 열심히 천주교를 포교했다. 1612년 천주교 탄압 때도 타아는 신앙 포기를 거부하여 오오시마에 유배당했다. 석방후 타아는 아기를 낳고 "사랑(四朗)"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성장한 사랑은 시마바라의 난을 이르켜 도쿠가와 막부에 반항했다.
|
구로타 가쓰히로는 산케이 신문 서울 지국장을 오랫동안 지낸 언론인이고 한국에서는 극우파로서 유명하다. 이 책은 노무현정부가 여러가지 반일정책을 펴내고 있던 2006년에 간행되었다. |
다케시마(독도)는 한국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활력의 근원이다. 김대중정부의 햇빛정책에 의해서 북조선이 주적에서 벗어났다. 지금은 "일본이 다케시마를 강탈하려고 한다"라는 이미지를 국민에게 애써 주입하며 활력소로 삼는다. 노무현대통령은 2006년의 3.1 기념사에서 일본이 침략전쟁으로 다케시마를 빼앗았다는 근시초문의 신설을 피력했다.
전후보장에 관하는 일본과 독일의 비교는 먼저 일본의 좌파세력이 주장했다. 그러나 독일이 홀로코스트의 개인 보상 이외에서는 특히 성실하지 않은 것이 밝혀져 일독 비교론이 일본에서 주장되는 것은 없어졌다. 한편 한국에서는 대적협력자 처분에 관하는 한국과 프랑스의 비교가 좌파로부터 제기되어 노무현정부의 공식견해가 되었다. 그러나 너무 미개하고 정체적이었던 한국을 프랑스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인은 지금도 소중화사상을 가지고 중화질서에서 바닥에 있는 일본을 꾸짖고 지도하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 한국인이 이런 도덕적 우위자라는 입장을 포기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일본인이 아무리 사과해도 소용이 없다.
노무현정부의 반일명단 사업은 박근혜의 대선 출마를 막을 의도가 있었다. 그 아버지 박정희의 일본군 경력은 어두운 과거이고 그 만큼 박정희는 일한관계에서 미래지향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반면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 경력은 영광스러운 과거이며 그 입장에 안주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없었다.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일본 정부와 기업들의 자금, 기술 원조는 한강의 기적의 기반이었다. 그래도 역대 한국정부는 도덕적 우월성을 지키기 위해 그런 사실들을 감추어 왔다. 노무현정부가 정상회담을 거부한 것도 강한 과거부정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
무로타니 가쓰미는 지지통신(時事通信) 서울 특파원을 지낸 언론인이며 퇴직후 한반도 관련 책들을 출판하고 있다. 이 책은 가야는 물론 신라까지 일본이었다는 확대된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한다. 전문 역사학자가 아닌 야사가이며 이덕일이나 김용운의 일본판이라고 보면 된다. |
탈해왕 7년에 숲속에서 김알지가 발견되어 왕은 세자가 생겼다고 기뻐했다. 아마도 김알지는 왕의 자식이고 발견을 연출하며 왕실에 맞아들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면 신라왕 가계중 월성석씨와 경주김씨는 모두 왜인의 후손이라는 것이 된다.
왕족 뿐만 아니라 신라에서는 왜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지만 남측 변한지역에는 더욱 많았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의하면 구야한국(나중에 금관가야, 지금 김해시)은 왜국의 북측 끝이었다. 일본 열도의 다파나국은 왜국에 신종하지 않았지만 반도의 구야한국은 왜국 영토이었다는 말이다. 비록 변한(나중에 가야)은 한인이 가장 많았지만 왜인이나 예인도 섞여 살았다. 그 중에는 왕은 왜인이지만 왜국에 신종하지 않는 나라도 있었을 것이다.
4세기에는 왜군이 신라 왕성에 침입했지만 광개토왕의 고구려군이 구원에 왔기에 도망갔다. 그러나 추격한 고구려군의 측면을 안라군이 공격하고 왜군을 도왔다. 안라가 한인의 나라였으면 왜를 도울 리가 없다. 안라도 왜국의 수도인 야마타이국과 친분이 있는 왜인의 나라였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김유신은 고대중국 오제의 후손을 자칭했지만 김부식은 이것을 채용하지 않고 시조 김수로의 출신은 불명이다(十二世祖首露不知何許人也)라고 썼다. 금관가야는 왜국의 최북단이고 그 왕인 김수로도 왜인이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김해김씨는 왜인의 후예라는 것이 되지만 김유신 때에는 완전히 한인과 동화되고 있었다.